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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병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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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은 세계 병자의 날이다. 교회는 고통과 곤경에 처한 병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병자들을 돌보는 이들이 그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루르드 성모께서 가난하고 병든 산골 소녀에게 발현하시어 치유의 샘물을 주신 것을 되새기기 위한 의미도 크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병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치료와 간호는 물론 적극적인 배려와 관심을 베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모든 이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대와 보조성 원칙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교계 병원들이 병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을 위해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병자의 고통은 그 가족들에게도 고스란히 정신적인 충격으로 남으며 현실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기도 한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이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고 원목활동도 활발하게 벌여 영적 돌봄을 실천하고 있음에 큰 박수를 보낸다.

때마침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은 이러한 교회의 의무를 더욱 명확하게 하고 있다. 이미 교구들마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의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구호 특별헌금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고 있는 중국교회에 대한 지원도 절실하다.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운동 역시 신앙인이라면 적극 공유하고 참여해야 할 의무라 할 것이다.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모든 이들의 쾌유를 빌며, 곤경 중에 있는 이들을 힘껏 도울 수 있도록 주님의 은총이 깃들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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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2-0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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