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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연 야고보의 산티아고 순례길 풍경] <12>자연이 빚은 신비로운 순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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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참 신비합니다. 더없이 맑던 하늘에 갑자기 구름이 모여 하늘과 땅이 컴컴해지기도 합니다. 어딘가 조금 벌어진 구름 틈새로 빛내림이 생기기도 합니다.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쨍쨍 내리쪼이는 햇볕과 엄청난 눈보라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천지 창조가 연상되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한 장면을 마주한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어둠이 있어 빛이 더욱 빛나고 값지듯 2000리 800㎞를 걸어서 도달하는 산티아고 대성당은 그 기쁨과 가치가 더욱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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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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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11장 28절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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