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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학대전 완간, 흔들림 없이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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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도덕의 원리는 인간 행복의 원리와 같다고 말한다. 이러한 토마스 성인의 가르침을 담은 「신학대전 제18권: 도덕성의 원리」가 우리말-라틴어 대역본으로 나왔다.

교회학문은 신앙에 균형을 더하는 날개를 달아주고 교회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특히 그리스도교 신학의 집대성일 뿐 아니라 서양철학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온 「신학대전」은 현대 사회질서의 평온과 대중들의 안녕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가르침으로 관심을 모은다.

그 유명한 「신학대전」이 아직 우리말로 다 번역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다. 1985년 정의채 몬시뇰이 번역한 「신학대전」 제1권을 시작으로 35년 만에 제18권이 빛을 보게 됐다. 완간을 향한 여정은 녹록지 않다. 바로 이 대규모 기획에 ‘교구’ 차원의 힘이 더해졌다는 것이 반갑다.

서울대교구는 지난 2016년 「신학대전」 우리말 번역을 가장 큰 목표로 한국성토마스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어 ‘조선교구 설정 2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연구소와 공동으로 「신학대전」 완간을 기획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십여 년간 이어질 이 기획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신학대전」 완간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중세 라틴어 사전도 편찬할 계획이다.

새삼 지난 2006년 한국가톨릭대사전 완간의 기쁨이 떠오른다. 집필 연인원만 2500명이 동참해 이룬 결실이었다. 「신학대전」 완간은 한국교회에 또 다른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 교회의 성장, 성숙과 직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신학대전」 완간의 여정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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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2-18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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