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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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2020年 사순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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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회개하라고,
더 많이 기도하라고,
더 많이 희생하라고,
더 많이 절제하라고,
더 많이 내 이웃들을 돌아보라고
그렇게 시련과 은총의 시간을 주었나 보다.

봄꽃나무들은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서서히 봄 마중을 시작하나 보다.
화사한 봄날을 밝히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시련과,
얼마나 많은 흔들림이 있었을까.

마음으로 이마에 재를 얹고,
마음으로 성체를 모시며,
복음 말씀 하나하나를 가슴에 새겨보리라.
그렇게 사순시기를 보내리라.

서서히 비어가는 냉장고를 바라보며,
내 욕심도 함께 비우리라.
그리고 우리 이웃들을 생각해야지.
빈 공간만큼 사랑으로 꽉꽉 채워서 나누어 줘야지.

아름다운 이 땅에 간절한 기도가 열매 맺는 날,
어여쁜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만발하는 날
우리들은 부활절을 맞이하리라.
그 어느 해보다 찬란한 봄을 맞이하리라
그리고 마음 놓고 기뻐하리라.
마음 놓고 ‘알렐루야’ 노래하리라.
마음 놓고 ‘알렐루야’ 인사 나누리라.


원윤자(율리안나·수원교구 오산 갈곶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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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3-3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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