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7대 종단 지도자들이 2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써온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
천주교ㆍ불교ㆍ원불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2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는 복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종단 지도자들은 현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협력도 약속했다.
이날 방문은 국민 보건과 안전, 생명 수호를 위해 온 힘을 쏟아온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의 노고를 종교계가 따뜻이 격려하 고자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원행 스님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등 종단 지도자들이 자리했다.
김 대주교를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관계자들과 많은 의료진에게 종교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민은 물론 종교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다”며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성과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종교계의 성숙한 협조를 통해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