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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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는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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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누구이든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해 주십시오

주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깨닫게 해 주십시오

있지도 않은 장점을 찾아내려 애쓰거나
단점만을 꺼내서 헐뜯지도 말며
있는 그대로 존경하게 해 주십시오

언제나 약자를 감싸주고 소중히 여기는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해 주십시오

인간의 마음 속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
하느님 은혜를 굳게 믿고
그 역사하심에 고개 숙이게 해 주십시오

기대했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누구든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인내롭게 기다리게 해 주십시오

이웃의 성공을 기뻐하고
영혼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호의로
이웃과 사귀며 사랑의 첫 걸음인 존경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게 해 주십시오


강병순(아우구스티노·마산교구 고성본당 상리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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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6-0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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