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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화살밥의 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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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이 박힌 밥을
오늘도 먹습니다


아내가
솥뚜껑을 열고 주걱을 들어
다 된 밥 위에 성호를 그으며
화살을 쏜 후
밥을 푸기 때문입니다


축복의 한 발

감사의 한 발


아내도 때마다 먹었답니다
밥솥에 대고 쏘시던
장모님의 화살기도*를


*화살기도: 형식 없이 그때그때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



한상호(마르첼리노·춘천교구 양양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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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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