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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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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왕영수 송기인 오수영 신부 은퇴


부산교구 왕영수 신부 송기인 신부 오수영 신부 등 3명이 지난해 12월27일자로 사목 일선에서 은퇴했다.
 1965년 사제품을 받은 왕영수 신부는 초기에 교구청에서 잠시 일한 것을 제외하고 줄곧 본당사목과 해외교포사목에 헌신했다. 60년대 후반 한국교회에서 최초로 가톨릭언론인클럽을 결성하고 가톨릭홍보상을 제정하는 등 매스컴 사도직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특히 IMF 구제금융 시절인 1998년 부산 평화방송 개국추진위원장을 맡아 방송국 개국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동래본당에서 사목할 때는 신자들이 칠순잔치를 열어 주려고 하자 형편이 어려워 칠순잔치를 못한 노인 70명을 성당에 모셔다 합동 고희연을 열면 그 자리에 참석하겠다 는 조건을 내걸고 어려운 노인들과 함께 잔치상을 받기도 했다.

 왕 신부는 1일 퇴임미사에서 새해 첫날 퇴임식을 갖게 된 것은 오늘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의 시작임을 알려주려는 하느님 섭리 라며 사람들이 서로 믿고 의지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여생을 보내겠다 고 말했다. 왕 신부는 울산에 새 예루살렘 공동체 라는 기도의 집을 열어 신자들 영성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송기인 신부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부산 민주화 세력의 정신적 지주 로 불린다.

 1972년 사제품을 받은 송 신부는 암울한 정치현실에 침묵하지 않고 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참여해 반독재 투쟁의 선봉에 섰다. 이후 본당사목을 맡고 부산교회사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도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관련된 일에는 주저하지 않고 앞장섰다.
 송 신부는 4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과거사 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 추천을 받아 지난해 12월1일 출범한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오수영 신부는 사회복지시설 오순절 평화의 마을과 오순절 평화의 수도회 창립자로 널리 알려진 사제다.
 75년 사제품을 받고 평범한 본당신부 생활을 하던 오 신부는 사제관에 찾아와 도움을 청하는 알코올 중독자 가족을 돌보면서 사회복지사업에 눈을 떴다. 성당 창고를 방으로 개조해 오갈 데 없는 이들을 보살피던 오 신부는 식구가 늘어나자 경남 밀양 삼랑진에 있는 산비탈을 깎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지금까지 사랑으로 보살펴왔다.

 오 신부는 또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나눔과 섬김의 초대교회 정신 이라며 그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남녀 수도회를 설립해 키워냈다. 이밖에 수도원에서 성서통독피정을 시작해 한국교회에 성서통독 바람을 일으키고 성령세미나로 신자들 신앙심에 불을 지피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김원철 기자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6.01.08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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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말씀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13-35 주간 첫날 바로 그날 예수님의 13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4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 15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16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 18 그들 가운데 한 사람, 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하시자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느님과 온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20 그런데 우리의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 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하였습니다. 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해방하실 분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지도 벌써 사흘째가 됩니다. 22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자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으로 갔다가, 23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발현까지 보았는데 그분께서 살아 계시다고 천사들이 일러 주더랍니다. 24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그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 26 그리스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서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 27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28 그들이 찾아가던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는 더 멀리 가려고 하시는 듯하였다. 29 그러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하며 그분을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그 집에 들어가셨다. 30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31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32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33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와 동료들이 모여, 34 “정녕 주님께서 되살아나시어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35 그들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그레고리오(Gregory)
 네온(Neon)
 데오다토(Deodatus)
성녀  도다(Doda)
 레온시오(Leontius)
 론지노(Longinus)
성녀  마리아 에우프라시아 펠레티에(Mary Euphrasia Pelletier)
 멜리토(Mellitus)
 베네딕토 멘니(Benedict Menni)
성녀  보바(Bova)
 빌리암 피르마토(William Firmatus)
 사바(Sabas)
 알렉산데르(Alexander)
 에그베르토(Egbert)
 에우세비오(Eusebius)
 이보(Ivo)
복녀  코로나(Corona)
복자  프란치스코 콜메나리오(Francis Colmenario)
 피델리스(Fidelis)
 호노리오(Hono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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