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부음] 살레시오회 신현문 신부 선종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살레시오회 신현문(발렌티노) 신부가 13일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57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15일 서울 여의대방로 살레시오회 관구관 성당에서 관구장 양승국 신부 주례로 거행됐으며, 전남 담양 천주교 공동묘역 살레시오 수도자 묘역에 안장됐다.
 

1963년 서울 태생인 고인은 1990년 살레시오회에 입회, 1995년 첫서원, 2000년 종신서원을 했다. 광주가톨릭대에서 철학 과정을 밟은 뒤 1997년 동기인 백광현ㆍ고 이태석 신부와 함께 유학을 떠나 교황청립 살레시오대학교에서 신학 과정을 마치고 귀국, 2001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살레시오대 대학원에서 교리교수법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서울 신월동 청소년수련회관 관장, 강원도청소년수련원 수련팀장, 대전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장 겸 정림동공동체 원장, 관구 평의원 및 사목대리를 지냈다. 또 2015년 서울 신월동 리날디공동체 원장으로 부임, 살레시오 미래교육원의 기틀을 잡았다. 그는 교리교사 양성에 주력했고, 파티마의 성모에 대한 신심이 특별했다.
 

동기인 백광현 신부는 “마음이 무척 따뜻했고 힘들어하는 이들, 특히 후배들을 잘 챙겼던 회원이었다”며 “자신의 성소를 충실히 증거하다가 하느님께 갔으니 슬프지만, 고통 없는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리라 믿고 보낸다”고 추모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9-01-1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3. 29

시편 71장 17절
주 하느님, 주님께서는 제 어릴때부터 저를 가르쳐 오셨고, 저는 이제껏 주님의 기적들을 전하여 왔나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