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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의정부교구 김주용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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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김주용(암브로시오) 신부가 8월 23일 선종했다. 향년 50세.

올해 사제 수품 20주년을 맞은 김주용 신부는 신자들과 함께 철학이나 인문학 서적을 중심으로 독서 포럼을 하면서 신자들의 삶의 지평을 넓히는 일에 큰 관심을 기울여 왔다. 프랑스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돌아온 김 신부는 교구 성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으며 최근에는 지구 안에서 반주자 교육을 위해서도 열정적으로 노력해 왔다.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8월 26일 주교좌 의정부성당에서 고인의 장례 미사를 주례하고 김 신부를 추모했다.<사진>

이기헌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 우리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안고 김주용 암브로시오 신부님을 하느님 나라로 보내드리는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며 “너무나 갑작스러운 변고라서 저 역시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고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 주교는 이어 “너무 일찍 하늘나라에 올라간 신부님을 잃고 말할 수 없는 괴로움을 안고 계신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본당 신부님을 잃고 슬픔에 잠긴 오남본당 신자들에게 하느님께서 함께하시며 위로해주시기”를 간구했다.

김주용 신부는 1999년 사제품을 받고 서울 불광동본당 보좌로 사제의 삶을 시작했다. 청량리ㆍ상도동본당 보좌에 이어 2004년 의정부교구로 입적해 금곡본당 주임, 일산 주엽동본당 협력사목을 거친 후 오남본당 주임으로 사목해왔다.

고인은 장흥면 울대리 교구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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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8-28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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