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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서울대교구 김대성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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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본당 사제로 사목했던 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 김대성 신부<사진>가 8월 30일 선종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2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장례 미사에서 고인을 “사제로서 엄격하면서도 신심이 깊고, 자상한 아버지 같은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염 추기경은 김 신부가 1972년 당산동본당 주임으로 지낼 당시 자신이 보좌로 함께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향을 떠나 염색 공장 등에서 일하며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사랑해주셨다”고 기억했다.

교구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허영엽 신부는 고별사에서 “성사 집전과 기도를 첫 자리에 두고 항상 실천하려고 노력한 사제였다”며 “하느님 나라에서 미리 떠난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 회포를 푸시길 바란다”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192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신부는 1960년 사제품을 받고, 신당동ㆍ금호동 본당 보좌를 지냈다. 불광동ㆍ천호동ㆍ당산동ㆍ구로1동(현 구로2동) 본당과 금촌(의정부교구)ㆍ해방촌ㆍ이문동ㆍ봉천동(현 중앙동)ㆍ의정부2동(의정부교구) 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다 동대문본당을 마지막으로 2000년 9월 은퇴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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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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