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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골롬반회 심굴리엘모 신부, 고향 미국서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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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롬반외방선교회 심굴리엘모 신부가 10일 고향인 미국에서 선종, 뉴욕 실버 크릭 골롬반 묘지에 안장됐다. 향년 78세.

1942년 미국 뉴욕 버팔로 태생인 고인은 1968년 사제품을 받고 나서 이듬해 한국에 들어와 춘천교구 강릉 임당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인천교구 화수동ㆍ부천 소사본당 보좌, 원주교구 함백ㆍ고한사북(사북본당 분리 이전)본당 주임, 광주대교구 강진본당 주임, 부산교구 반여본당 주임을 지냈다. 이어 골롬반회 칠레지부, 미국지부로 연이어 파견됐으며, 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특히 남미 출신 이민자들을 사목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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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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