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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예수회 한국관구 박홍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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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한국관구 박홍(루카) 신부가 9일 지병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선종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2017년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투석을 받게 되면서 입원, 오랜 투병생활을 해왔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11일 서울 예수회센터 성당에서 한국관구장 정제천 신부 주례로 봉헌됐으며, 고별 예식은 전 의정부교구장 이한택 주교가 주례했다. 고인은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 내 예수회 묘역에 안장됐다.

1941년 부산 태생인 고인은 1965년 예수회에 입회, 1970년 사제품을 받았다. 전국천주교대학생 및 지성인 담당 신부를 시작으로 서강대 영성신학 교수, 크리스천 사회행동협의체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이어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에서 영성신학 석사,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영성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79년 9월 최종서원을 했다.

이어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서강대 7∼8대 총장을 지냈으며, 전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1995년부터 25년간 전국가톨릭교수회의 담당 신부로 사목했고, 대통령 자문기구인 통일고문회의 자문위원, 이냐시오영성연구소장, 서강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서강 공동체에서 거주해왔으며, 2017년부터 현대아산병원에서 투병해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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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1-1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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