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수녀회 김재숙(가타리나) 수녀가 1일 부천 가은병원에서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9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3일 서울 원효로 예수성심성당에서 이한택(전 의정부교구장)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시신은 고인의 뜻에 따라 기증됐다.
1931년 서울 태생인 김 수녀는 1959년 성심수녀회에 입회, 1961년에 첫 서원, 1967년에 종신서원을 했으며, 성심여자중ㆍ고교 교장과 성심수녀회 한국지구장, 수련장 등을 역임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