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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구요셉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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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구요셉(James Joseph Flanagan) 신부가 13일 아일랜드 골롬반 요양원에서 선종, 미쓰주 나반의 달간 파크 골롬반 묘원에 안장됐다. 향년 85세.
 

고인은 1936년 아일랜드 서부 골웨이에서 출생한 후 1961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이듬해 한국에 선교사로 입국했다. 이후 광주대교구 목포 북교동ㆍ산정동 본당과 서울대교구 돈암동본당 보좌를 거쳐 제주교구 한림본당ㆍ서울대교구 왕십리본당ㆍ광주대교구 목포 연동본당ㆍ서울대교구 마천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어 골롬반회 한국지부 총무, 수원교구 장호원본당 주임을 역임한 뒤 29년간에 걸친 한국에서의 선교 활동을 마무리하고 골롬반회 영국지부로 떠났다.
 

고인은 장호원본당 주임 재임 시절인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뛰었던 것을 행복한 기억으로 평생 간직했고, 교우들과 친구처럼 지냈던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사제였다. 아일랜드로 귀국한 뒤 오랫동안 투병했지만, 늘 밝은 미소로 주변을 밝게 했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랑을 많이 나눴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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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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