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한봉섭 신부가 3일 선종했다. 향년 73세.
장례 미사는 5일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사제단과 유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봉헌됐다. 고인은 치명자산 성직자 묘원에 묻혔다.
한봉섭 신부는 1947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1975년 사제품을 받았다. 전동ㆍ중앙본당 보좌를 지낸 후 장계ㆍ고창ㆍ둔율동ㆍ상관ㆍ금마ㆍ대야ㆍ숲정이ㆍ도통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한 뒤 2010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도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