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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사도직회 ‘하느님의 자비주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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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사도직회(한국지부장 야렉 카미엔스키 신부)는 4월 23일 성남대리구 분당성요한성당 대성당에서 ‘하느님의 자비주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천주교사도직회 장화기 신부(홍천 자비로우신 예수님의 기도의 집 분원장) 주례로 야렉 카미엔스키 신부와 김태광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천주교사도직회는 빈첸시오 팔로티 성인의 영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하느님의 자비신심을 전파하며 사도직 활동을 펼치는 사도생활단이다.

천주교사도직회는 신자들과 함께 9일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주일 미사를 준비해왔다. 신자들은 13일 주님 만찬 성목요일부터 매일 오후 3시 하느님의 자비주일 9일 기도를 봉헌했다. 천주교사도직회는 이번 9일 기도를 통해 성주간과 부활대축일, 하느님의 자비주일을 더욱 잘 준비하고 하느님 자비에 의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미사 전에는 신자들을 위한 고해성사도 마련됐다. 고해성사는 도미니코수도회와 카푸친작은형제회 사제들도 함께 집전했다.

김태광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님은 파우스티나 성녀를 통해 자비의 축일을 알리고 이날 은총의 수문을 활짝 열어 주셨다”고 하느님의 자비주일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이 복음에서 토마스 사도에게 상처를 보여주셨음”을 상기시키면서 “예수님 수난의 자국은 바로 우리 죄의 자리이지만, 예수님은 그 자국을 통해 하느님의 자비가 뿜어져 나오게 하셨다”고 말했다.

천주교사도직회는 미사 후엔 신자들에게 ‘자비의 빵’을 나눠줬다.

야렉 카미엔스키 신부는 “오늘 하느님의 자비를 풍성히 받았듯이 하느님 아버지처럼 자비로이 생활하시길 바란다”면서 “미사 후 각자 두 개의 ‘자비의 빵’을 받아, 하나는 자신이 먹고, 다른 하나는 주변의 가난한 이웃에게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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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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