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리구 안양1지구 청년연합회(회장 오창현, 담당 최영균 신부)는 5월 5일 안양동에 위치한 덕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지구 청년 체육대회를 열었다.

7개 본당(산본·호계동·군포·용호·중앙·관악·금정) 12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한 이번 체육대회는 박현웅(요한사도·수리동본당)씨의 진행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됐다.

큰 공 머리 위로 나르기, 팔각판 위에서 공 높이 튀기기, 협동 줄넘기, 5인6각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파견미사는 최영균 신부가 주례하고, 김형태 신부(제2대리구 청소년1국장)와 박승훈 신부(용호본당 보좌)가 공동 집전했다.

최영균 신부는 미사를 시작하며 “오늘 청년들이 함께 모여 노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흐뭇했다”며 “지구 안에 있는 본당 청년들이 모여 한마당 잔치를 하며 친교를 나누고, 지역사회 안에서 복음화를 위해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태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안양1지구 청년들이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가졌는데 앞으로도 이 체육대회가 계속 이어지면서 친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양1지구 청년연합회가 더욱더 발전하고, 체육대회뿐만 아니라 우리 젊은이들이 복음화를 위해 뜻있는 일을 많이 하길 바란다”며 함께 대리구 격려금을 전달했다.

연합회 회장 오창현(제리노)씨는 “차후 회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구 청년연합회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순 수원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