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기획특집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신봉동본당 새 성당 입당미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제1대리구 신봉동본당(주임 박두선 신부)은 5월 12일 오전 10시 새 성당 입당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주례한 입당미사는 수지지구장 송영오 신부(상현동본당 주임)와 원로사목자 윤민구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들과, 프랑스 앙굴렘교구 교구장 에르베 고슬랭 주교를 비롯한 앙굴렘교구 사제들이 공동 집전했다. 특히 새 성당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한 김인중 신부(도미니코수도회)도 함께했다.

입당미사에 앙굴렘교구에서 내빈이 온 것은 지난 2018년 본당과 앙굴렘교구 오메트르본당이 자매결연을 했기 때문이다. 103위 성인 중 한 명인 오메트르 베드로 성인은 155년 전 신봉동 본당 관할인 손골 성지에서,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로서 조선말과 풍습을 익히며 사목했다. 오메트르본당은 성인의 출신 본당이다. 성인의 출신지와 선교지에 해당하는 두 본당은 모두 오메트르 성인을 주보성인으로 삼고 있다. 이날 입당미사 후 신자들은, 성인의 고향 이름과 출생년도를 따 이름붙인 본당의 카페 ‘에제끄(Aizecq) 1837’에서 다과를 나누며 성인의 삶과 신앙을 기렸다.

본당의 새성당은 건축면적 2210.07㎡, 연면적 6503.44㎡에,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타원형 모양으로 건립됐다. 삼양건설산업(주)이 지난 2017년 10월 31일 기공, 2019년 3월 31일 준공했다.

2008년 9월 2일 수지 본당에서 분가 설립된 본당의 관할은 신봉동 전체다. 현재 신자 수는 4900여 명이다.


성기화 수원교구 명예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9-05-1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19

신명 6장 5절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