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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직암선교후원회, 제9회 도보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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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직암선교후원회(회장 최형, 영성지도 김동원 신부, 이하 직암회) 제9회 도보 성지순례가 9월 28일 은이성지, 미리내성지 등에서 개최됐다.

90여 명이 참여한 순례는 골배마실·은이성지에 이어 망덕·애덕 고개를 넘은 후 미리내성지 성 김대건 안드레아 묘지(경당)로 연결되는 약 9㎞의 도보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길은 김대건 신부의 사목 활동지이자, 순교 후 유해가 운구된 길이기도 하다.

순례에 앞서 봉헌된 미사에서 김동원 신부는 “용감하고 기쁘게 순교를 받아들인 순교자들의 행적은 신비롭다”면서 “오늘 김대건 성인의 얼이 깃들어있는 길의 순례를 통해 순교 영성을 새롭게 느끼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암회는 2007년 3월 1일 제1대리구 상현동본당 신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돼 중국 등 해외 파견 사제 및 평신도 해외선교사 양성을 후원한다.

한국천주교회 창립에 크게 이바지한 하느님의 종 직암(稷菴) 권일신(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선교 정신과 신앙 열정을 본받는 것이 목적이다.

직암회는 2021년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탄생 200주년에는 계절별로 성지순례를 실시할 예정이다. 8월 21일 김대건 성인 탄생일로부터 9월 2일 안중근(토마스) 의사 탄생일까지 이들의 자취가 서린 중국 사적지를 순례하며 일본 성지 순례도 마련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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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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