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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2대리구 성남동본당 ‘차량봉사단’ 창단 1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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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본당 신자들의 주일 미사 참례를 돕는 제2대리구 성남동본당(주임 최재철 신부) ‘차량봉사단’(단장 양성규, 이하 봉사단)이 창단 15주년을 맞았다.

봉사단은 지난 10월 27일 1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홍보 행사를 열고 차량을 통한 봉사 의미와 봉사자의 자세를 새롭게 했다. 이날 교중 미사에서는 양성규 신임 단장에게 임명장도 수여됐다.

교구 내에서 본당 차원의 차량봉사단으로는 유일한 단체로 꼽히는 이들은 2004년 11월 2일 성인 복사단과 형제회를 주축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교통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신자들과 물리적으로 미사 참례가 힘든 이들을 위해서였다.

당시 개인차량 4대로 활동한 봉사단은 이제 본당 승합차 2대와 개인 차량 1대로 25명의 신자를 주일마다 성당에 인도한다. 이외 본당 주차 관리 활동도 펼치고 있다.

‘개인의 성화와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 형성 그리고 인간 존엄성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봉사단은 매 주일 오전 9시 회합 후 배정받은 지역으로 출발해 신자들을 만난다.

양성규(안드레아) 단장은 “고통받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영적 성장을 위한 봉사단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꾸준히 봉사하며 신자들의 미사 참례를 돕겠다”고 말했다.

양 단장은 “창단 때보다 봉사자 수가 줄어든 어려움이 있지만 봉사자 확보에 노력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본당 화합과 평화 분위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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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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