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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숨도미네, 창단 15주년 기념 기획 이탈리아 순회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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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성음악위원회 소속 뮤지컬 극단 앗숨도미네(총감독 정애란, 영성지도 서용운 신부)가 이탈리아 가톨릭 성지에서 뮤지컬 ‘명도-천국에 이르는 길’(이하 명도) 버스킹 공연을 펼쳐 화제다.

앗숨도미네는 지난 10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탈리아 아시시, 파도바 등 6개 성지 및 명소에서 성지를 방문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연했다. 국내 뮤지컬 극단으로서는 최초의 거리 버스킹 공연으로 알려진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창단 15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것으로, 명도의 주요 넘버곡을 갈라쇼 형태로 꾸몄다. 명도는 2017년 9월 15일 초연된 작품으로 앗숨도미네의 다섯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번역된 홍보 전단을 배부해서 현지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던 공연은 자발적인 평신도 노력으로 설립된 한국교회 역사와 순교자들의 모범과 희생을 전 세계 관광객들과 뮤지컬로 공유한 시도로 평가됐다.

특히 참석 배우들은 한복과 갈라쇼에 적합한 소품 활용으로 관중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공연 장소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광장을 비롯한 아시시 중앙광장, 바티칸 천사의 성 광장, 피렌체 광장, 파도바, 볼차노 광장 등이었다.

참가 배우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그간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연습에 매진했으며 연습 때마다 해외선교를 위한 기도를 바치며 준비해왔다. 현지에서도 일상 기도와 묵주기도를 바치며 일정을 소화하는 등 순례자로서의 자세도 잊지 않았다. 공연 일정에는 후원 대표 조영준 신부(제2대리구 소하동본당 주임)가 동행했다.

정애란 총감독은 “성공적인 공연 결과를 바탕으로 3년 후에는 독일 수도원 성지순례 및 2차 해외 버스킹 공연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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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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