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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여성연합회, 코로나19 성금 20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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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여성연합회(회장 정미향, 영성지도 김창해 신부, 이하 여성연)가 지난 5월 21일 사회복음화국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교구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여성연합회가 초창기부터 운영 기금 조성을 위해 벌이고 있는 멸치젓갈 공동구매 사업 적립금 1800만 원에 임원들의 자발적 봉헌금 200만 원이 보태진 것이다.

정미향 회장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이라는 복음 정신에 따라 지금 이 시점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것이 우선적인 일이라는 공감대에서 나눔이 이뤄졌다”며 “임원들이 십시일반 마음과 정성을 더 해 마무리한 결과라는 점에서도 뜻깊다”고 말했다.

여성연은 설립 초창기,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멸치젓갈 공동구매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이 활동을 통해 수익금을 적립하고 있다. 그간 여성연은 모인 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해 왔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 쉼터 목적으로 설치된 가톨릭 여성의 집 운영이 대표적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난 4월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힘든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여성연은 앞으로도 탈북 여성과 난민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돕고 지원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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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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