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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1대리구 동탄반송동본당, 카페 수익금 후원금으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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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신자들이 나눠 마신 커피 값이 해외선교 후원금으로 쌓여 훈훈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제1대리구 동탄반송동본당(주임 김만희 신부) 카페 봉사자들은 지난 5월 28일 오후 2시30분 수원 화서동 제1대리구청을 찾아 총대리 이성효 주교에게 해외선교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본당 카페 운영 수익금을 모은 것이다.

이성효 주교는 후원금 전달식 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에서 본당 카페 봉사자들의 봉헌은 선교 사제와 선교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카페 봉사자들을 통해 본당 공동체가 활기 넘치고 정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금액이 적다고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액수가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며 “여러분의 봉사와 나눔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느님께 받은 큰 선물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분 스스로가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 나라를 미리 맛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38명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는 동탄반송동본당 카페는 갓 영세한 새 신자들이 소공동체 모임이나 신심단체 가입 전 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카페는 새 신자들이 다른 봉사활동의 참여로 이어지는 중간다리 역할로도 의미가 있다.

본당 주임 김만희 신부는 “카페 봉사자들의 활력 넘치는 봉사가 본당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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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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