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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2대리구 성포동본당, 긴급재난지원금 모아 지역사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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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리구 성포동본당(주임 박한현 신부)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본당은 6월 10일 신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모아 마련한 금액 1121만원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당교우들과 안산시 와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본당의 이번 기부는 박 신부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박 신부는 코로나19로 교구 내 본당미사가 중단됐던 4월 12일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아 본당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을 출입 못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은 생필품, 식자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활을 맞아 각자가 받는 긴급재난지원금 나눔을 뜻이 맞는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박 신부의 요청에 본당 사목회를 포함한 신자들도 화답했다. 신자들은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금액 제한 없이 성금을 모았다. 십시일반으로 모인 금액은 박 신부와 본당 사목회의 논의를 거쳐 본당 내 어려운 이웃들과 와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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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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