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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님도 동참하신 ‘기후 행동 약속 선언’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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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뿐인 우리 지구!’.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기 위한 교구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주교단은 7월 9일 교구의 ‘생태계와 기후회복을 위한 탄소 제로’ 연중 캠페인 시작과 함께 페이스북(www.facebook.com/caswmedia)에 ‘기후 행동 약속 선언’ 인증 사진을 게재하고 동참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 5주년을 맞아 선포된 특별 주년을 맞아 기후 위기 대응을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으로 선언하며, 지구 생태계와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고 변화를 함께 모색하는 노력에 교구민의 동참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단 하나뿐인 우리 지구’를, 총대리 이성효 주교와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는 각각 ‘NO 플라스틱, NO 일회용품’과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표어로 기후 행동 약속 선언에 함께했다.



이를 통해 주교단은 “지구의 울부짖음과 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긴급한 호소에 모든 그리스도인이 응답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기후 행동 약속 선언’ 동참을 원하는 이들은 폐박스에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 방법’ 중 자신이 실천할 내용을 적고 해시태그를 사용해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생태환경위원회는 인증 사진이나 실천 수기 댓글 게시자 중 매월 20명을 추첨해 면 마스크와 필터 100세트를 당첨자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이 주최하고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양기석 신부)가 주관하는 ‘생태계와 기후회복을 위한 탄소 제로’ 캠페인은 2021년 5월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한 9가지 실천 방법은 ▲소유 대신 공유, 버리지 말고 나누기 ▲쓰레기 제로 실천하기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쓰지 않기 ▲육류 소비를 줄이고 채식하기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기 ▲전기사용량 줄이기 ▲종이 금식 실천하기 ▲매일 정오 「찬미받으소서」 공동기도 봉헌하기 등이다.

온라인에서는 인증 사진 SNS 릴레이, 실천 수기 댓글 달기와 함께 경기도 기후위기 비상선언 도민청원 운동이 전개된다. 주교단의 기후 행동 약속 선언도 온라인 캠페인 일환이다.

오프라인에서는 ▲홍보 포스터 제작 및 배포 ▲주보 연재 ▲매일 정오 「찬미받으소서」 공동기도 봉헌 운동이 진행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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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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