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8년 1월 17일
전체보기
교황 방한 특집
월간-주간
우리교구,대리구
특집기획
교회음악/미술/순교자/성지 산책
인터뷰/취재
신문창간기념특집
생명존중/문화
성경주해
공모전/시상
▶◀선종 특집
영성의길,수도의길
사랑/청소년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선교사들-중국현대박해기
*지난연재
하느님의 종 124위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기획특집 > 특집기획    


주님 세례 축일에 살펴보는 ‘성수’


1월 9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요르단 강에서 요한 세례자로부터 세례 받은 것을 기념하는 주님 세례 축일이다. 이날 신앙인들은 주님의 세례를 기억하는 동시에 '물'로 세례 받았던 바를 떠올리고 그때의 다짐을 되새긴다. 주님 세례 축일을 맞아 세례성사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축복과 정화의 뜻을 드러내는 '성수'에 대해 알아본다.


가톨릭대사전은 성수를 하느님의 축복을 청하며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제가 축성한 것으로, 영적인 유혹을 떨치거나 육체적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쓰기 위한 물로 정의한다.

예로부터 '정화'의 의미를 지닌 물은 대부분의 종교 안에서 특별한 상징이었다. 민수기 19장에서 볼 수 있듯 유다교에서도 물은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만드는 중요한 것으로 여겨졌다. 힌두교 이집트의 고대 종교에서도 제사에 앞서 몸을 씻었고 부정을 쫓기 위해 성소에 물을 이용했다.

'물'이 종교적 정화와 속죄에 사용하는 방안으로 교회에 영향을 준 것은 4세기경이다. 이교도의 신전을 사용하기 전 물로 씻어내기도 했고 질병과 나쁜 신에 맞서기 위한 방편으로도 쓰였다.

초기의 거주지 축복을 위한 성수 사용이 확대된 기록은 538년에 비질리오 교황(재위 537-555)이 새로운 성당 축복에 사용되었다고 전한다. 또한 7세기경 '로마규범서'(Ordo Romanus)는 성토요일에 집과 들판에 성수를 뿌렸다고 수록하고 있다. 8세기에는 성당에서 매주 성수 뿌림과 성수 축성이 이뤄졌다. 레오 4세 교황(재위 847-855)은 성수 뿌리는 예식을 지시하기도 했다. 중세에는 성수 축성을 위한 예식이 성대하게 거행됐으며 후반기에는 서방교회에도 전파됐다. 서방에서는 사물과 사람에 대한 축복과 함께 구마를 위한 예식에서도 성수가 사용됐다.

성수는 용도에 따라 보통의 성수와 성세성사(聖洗聖事)에 사용하는 성세수, 부활절에 특별한 예식으로 축성되는 부활절 성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세례성사 전이나 부활 성야 예식 중 새 입교자들을 위한 세례용으로 쓰이는 세례수와 달리 성수는 미사 때 또는 미사 밖에서 축복돼 사용된다.

성수 예식은 주일 미사 시작 예식에서 사제가 자신은 물론 신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성수를 뿌리는 예식을 말한다. 주일 미사의 성수 예식은 8세기경 나쁜 것을 몰아내기 위해 주일에 행렬을 하며 성수를 뿌렸던 수도원들의 관습에서 비롯됐다. 9세기경에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행해졌다. 레오 4세 교황은 매 주일 미사 전 축복한 물을 신자들에게 뿌렸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미사 전례 개정 과정에서 사라졌던 성수 예식은 1970년 미사경본 부록에 수록되면서 그 지위를 회복했다.

성수 예식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세례에서 찾을 수 있다. 이마에 세 번에 걸쳐 물을 붓는 동작은 '죄가 씻겨졌음'과 '하느님의 생명을 나누어 받음'을 뜻하는데 이는 부활 성야 전례에서 세례약속 갱신 때 반복된다. 병자성사나 장례 예식 과정에서도 이뤄지는 성수 예식은 세례의 기억, 그리스도가 구원을 위해 흘린 피에 대한 기억, 죄와 허물로부터의 정화 의미를 갖는다. 이 예식은 정화와 하느님의 축복을 청할 목적으로 사람이나 물건과 건물에도 거행된다.

성수 예식의 가장 큰 의미는 신자들이 최초의 파스카인 세례를 상기하는 것이다. 신자들은 성전에 입장할 때 성수반에서 손끝에 성수를 묻혀 십자성호를 긋는다. 이는 "이 성수로 세례의 은총을 새롭게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어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라는 기도문 내용처럼, 세례 때 영원한 생명을 얻었음을 새롭게 하고 악에서의 보호와 정화된 마음을 청하며 하느님께 다가간다는 의미다.

윤종식 신부(가톨릭대 신학대학 전례학 교수)는 "성수를 찍고 성호를 그을 때 세례 때의 초심과 은총을 기억하면서 세상의 잘못들을 씻어 달라고 청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조언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7.01.04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 그때에 1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넨니오(Nennius)
성녀  레오닐라(Leonilla)
성녀  로셀리나(Roseline)
 리치미로(Richimir)
 메룰로(Merulus)
 멜레우시포(Meleusippus)
성녀  밀드지타(Mildgytha)
 술피치오(Sulpicius)
 스페우시포(Speusippus)
 아모에스(Amoes)
 아킬라(Achillas)
 안토니오(Anthony)
 안토니오(Anthony)
 엘레우시포(Eleusippus)
 요한(John)
 율리아노 사바(Julian Sabas)
 제눌포(Genulf)
 제눌포(Genulf)
 제니토(Genitus)
최근 등록된 뉴스
지구 반대편 검은대륙에 사랑의 징검다...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기도의 힘 보...
[동정] 구요비 주교, 신일고 ‘믿음...
[사제서품] 예수성심전교수도회(1명)...
[부음] 파리외방전교회 태요한 신부
[동정] 정영주 교수, 마르퀴즈 후즈...
청각장애인에게 야구는 사회와 소통의 ...
‘평신도 희년’ 이끌어갈 서울 평협 ...
생활성가 가수들의 ‘영적 성장’ 돕겠...
안동교구 신앙대학 3월 개강, 신입생...
5개 해외 선교 단체에 6500여만 ...
[묵상시와 그림] 어떤 병(病)
성 김대건부터 지금까지 한국 교회 사...
성 이윤일의 사랑과 순교 되새기는 순...
미사 전례문 개정에 따라 「전례 성가...
많이 조회한 뉴스
[사제인사] 인천교구 1월 15일자 ...
[부음] 수원교구 서종선ㆍ종민ㆍ종엽 ...
피정 가기 힘든 이들을 위한 매일 묵...
[아! 어쩌나] 423. 무슨 말을 ...
과달루페 성모 찬송으로 멕시코 교회에...
[글로벌칼럼] (13) 프란치스코 교...
[사제인사] 인천교구 22일자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자녀 8명…...
[세상살이 신앙살이] (418) 짜장...
청년들 위한 밥상, 위로와 용기를 주...
영화 ‘신과 인간’ 실존 인물 7명 ...
전례력 ‘나해’, 나를 위한 복음의 ...
[부음] 전주교구 김기수 신부 선종
[생활 속의 복음] 주님 공현 대축일...
[사도직 현장에서] 당신은 존재 자체...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대주교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