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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청년대회] 교구장과 함께하는 교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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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동안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한국청년대회에 참가한 청년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 적은 질문이다. 염 추기경은 “동안으로 봐줘 감사하다”며 “하느님 아버지 닮은 마음으로 온유한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탁구를 친다”고도 덧붙였다.

염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주교단은 8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진행된 ‘교구장과 함께하는 교리교육’이 끝난 뒤 청년들의 질문에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답변을 이어갔다.

대회 셋째 날인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각 교구별로 ‘교구장과 함께하는 교리교육’에 참가했다. 서울대교구 참가자에게는 대회 조직위원장 정순택 주교(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가 교리교육을 진행했다.

정 주교는 하느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강조하며, 하느님의 ‘참사랑’을 믿고 깨닫는 것이 진정한 신앙이라고 말했다. 정 주교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은 하느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며 “하느님의 사랑이 변함없이 나를 감싸고 있다고 믿는 것이 진정한 신앙”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느님은 우리가 기도를 소홀히 하거나 잘 못 살고 있을 때에도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축구선수 호날두 같은 게임 체인저, 즉 결정적 역할을 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연봉으로 성공을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기준으로 하느님 안에서 새로운 가치에 눈 뜨시기 바랍니다. 젊은이들은 세상에 참된 행복을 건설하는 일꾼이 돼야 합니다. 참된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 새롭게 눈을 뜨고 바라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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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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