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기획특집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군 복음화 위한 변함없는 지원 부탁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제51회 군인주일 담화 발표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는 제51회 군인주일(7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현재 진행 중인 북미회담 및 남북회담이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했다.

유 주교는 담화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하느님께서 정치 지도자들을 움직이시어 ‘진정한 평화’라는 놀라운 축복의 결실을 맺어주시길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군 복음화를 위한 성과도 소개했다. 지난 7년간 군종교구는 연평균 2만 4000여 명의 군인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유 주교는 그러나 “세례를 주는 데 한 가지 크고도 지속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짧은 교리 교육 기간을 꼽았다. 실제 군 세례자의 90는 기초훈련 기간에 네댓 차례의 교리교육만으로 세례를 받는다. 이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훈련병들에게 세례를 주는 이유에 대해 유수일 주교는 “하느님께서는 장병들 마음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어려운 조건 가운데서도 싹을 내고 열매를 맺게 해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주교는 “군종 장교들은 담당 지역이 매우 광범위하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신자들을 영적으로 돌보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며 “어쩌면 국가의 경제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인들의 복음화를 위해 변함없는 지원을 다시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10-0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4

시편 38장 10절
주님, 당신 앞에 저의 소원 펼쳐져 있고 저의 탄식 당신께 감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