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홈 서울대교구 | 가톨릭정보 | 뉴스 | 메일 | 갤러리 | 자료실 | 게시판 | 클럽 | UCC | MY | 로그인
뉴스HOME  교구/주교회의  본당  교황청/해외교회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명/생활/문화  사진/그림
2019년 5월 24일
전체보기
교황 방한 특집
월간-주간
우리교구,대리구
특집기획
교회음악/미술/순교자/성지 산책
인터뷰/취재
신문창간기념특집
생명존중/문화
성경주해
공모전/시상
▶◀선종 특집
영성의길,수도의길
사랑/청소년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선교사들-중국현대박해기
*지난연재
하느님의 종 124위
 
전체뉴스
 
교구종합
본당
교황청/세계
기관/단체
사람과사회
기획특집
사목/복음/말씀
생활/문화
사진/그림
 
상세검색
 
뉴스홈 > 기획특집 > 특집기획    


성삼일, 파스카 신비 묵상·기념하는 전례주년의 정점

성주간과 파스카 성삼일 주요 전례

▲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어둠과 죽음에서 빛과 생명으로 건너가는 파스카 신비를 기념하는 파스카 성야 미사 빛의 예식에서 부활초를 축복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사순시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한 주간을 전통적으로 성주간이라고 불렀다. 주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가장 깊게 묵상하고 체험하는 시기로 전례력 중 가장 거룩한 주간이어서 '성주간'이라고 했다. 특히 성 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부터 주님 부활 대축일까지는 주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파스카 성삼일로 지낸다.

성주간과 파스카 성삼일 전례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더욱 깊게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묵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 전례 예절을 정리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실과 그분의 수난을 기념한다. 이날 주요 예식은 축복한 성지(聖枝)를 들고 성당으로 들어가는 행렬과 수난 복음을 봉독하는 예식이다.

성지 행렬 예식의 중심은 나뭇가지가 아니라 행렬을 통해 드러나는 구세주이시자 왕이신 주님께 대한 신앙이다. 그래서 신자들은 행렬할 때 수난을 통해 부활의 영광에 이르실 그리스도를 환영하며, 그분을 따라 선행의 열매를 맺고 영원한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다는 의지로 "호산나 다윗의 자손"(마태 21,9)를 노래한다.

미사는 본기도부터 시작한다. 말씀 전례의 주제는 '그리스도의 수난'이다. 독서는 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이사 50,4-7)와 그리스도의 겸손(필리 2,6-11)이 봉독되고, 수난 복음(다해-루카 22,14―23,56)이 선포된다.



▨성주간 월ㆍ화ㆍ수요일

성주간 월ㆍ화ㆍ수요일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의 분위기를 연장한다. 독서는 종의 노래(이사 42,1-7; 49,1-6; 50,4-9ㄱ)가 선포된다. 또 복음은 주님의 수난을 예고하는 사건들로 '베타니아에서 향유를 부음'(요한 12,1-11), '베드로가 모른다고 할 것과 유다의 배신에 관한 예언'(요한 13,2ㄴ-33.36-38), '유다의 배신에 관한 계시'(마태 26,14-25)가 봉독된다.



▨성주간 목요일 성유 축성 미사

전례력으로 사순시기는 성주간 목요일 아침에 거행되는 성유 축성 미사로 마친다. 이 미사는 주님께서 성목요일에 성품성사를 제정하신 것을 기념한다. 교구 사제들과 공동으로 집전하는 이날 미사에서 주교는 사제들의 서약을 갱신하고, 1년 동안 세례와 견진ㆍ병자ㆍ성품성사 때 사용할 성유를 축성한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주님 만찬 성목요일에 바티칸 근처 레지나 첼리 구치소를 방문해 재소자의 발을 씻어준 뒤 입을 맞추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성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부터 파스카 성삼일이 시작된다. 주님 만찬 미사는 주님의 마지막 만찬과 성체성사를 세우신 것을 기념한다. 이날 전례는 발씻김 예식, 성체 축성, 수난 감실로 성체를 옮겨 모심, 밤중 성체조배 순으로 거행된다.

미사 중 대영광송을 시작할 때에 모든 종을 친다. 이후부터 파스카 성야 미사의 대영광송을 할 때까지 오르간 연주와 종을 치지 않는다. 말씀 전례는 주님 만찬의 예형인 유다인의 파스카 만찬(탈출기 12,1-8.11-14)과 사도 시대 성찬례의 핵심을 전해 주는 만찬 내용(1코린 11,23-26)이 봉독된다. 또 복음은 마지막 만찬 때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는 주님(요한 13,1-15)이 선포된다.

발씻김 예식은 주님께서 인류에 대해 끝없이 펼치신 사랑과 희생, 겸손과 봉사를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예식이다. 한국 교회는 2016년 봄 정기총회에서 교황청 경신성사성의 교령에 따라 남성만이 아니라 여성과 병자, 노인 등 모든 이가 공식적으로 이 예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발씻김 예식을 마치면 신앙고백 없이 보편 지향 기도를 바치고 미사를 이어간다.

영성체 예식 후 사제는 '수난 감실'로 성체를 옮겨 모신다. 주님의 수난 여정에 교회가 참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체가 수난 감실로 모셔지는 동안 신자들은 '성체 찬가'를 부르면서 성체를 따라 이동한 후 '밤중 성체 조배'를 한다. "한 시간만이라도 나와 함께 깨어 기도할 수 없느냐"는 주님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성체가 수난 감실에 모셔진 뒤 사제는 침묵 중에 제대를 벗기고, 제대 십자가를 밖으로 치우거나 보라색 천으로 가린다.



▨주님 수난 성금요일

성금요일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날로 전례주년 가운데 가장 비통한 날이다. 그래서 이날은 미사도 봉헌하지 않으며 고해성사와 병자성사를 제외한 모든 성사를 거행하지 않는다.

주님 수난 예식은 말씀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로 이어진다. 말씀 전례 때는 주님 종의 넷째 노래(이사 52,13―53,12)와 그리스도께서 죽음으로 우리 죄를 대신하신 구세주이심(히브 4,14-16;5,7-9)이 선포된다. 또 요한의 수난 복음(18,1―19,42)이 봉독된다.

십자가 경배는 이날 주님 수난 예식의 중심이다. 십자가 경배를 통해 십자가가 지닌 주님의 수난과 죽음, 사랑에 감사드리고 우리의 잘못을 뉘우쳐 새사람이 될 결심을 하는 예식이다. 사제는 제대 앞에 서서 십자가를 가린 천을 머리, 오른팔, 몸 전체 순으로 벗기며 "보라 십자나무…"를 노래하면 교우들은 "모두 와서 경배하세"로 화답한다. 이 예절이 끝나면 신자들이 차례로 나와 십자가를 경배한다.



▨성토요일

아무런 전례가 없는 날이다. 고해성사와 임종자의 노자 성체만 허용된다. 이날은 주님께서 무덤 안에서 쉬시는 때이며 저승에 내려가시고 천국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던 모든 이들과의 신비로운 만남(1베드 3,19-20)을 기억하는 날이다.



▨파스카 성야

파스카 성야는 어둠과 죽음에서 빛과 생명으로 건너가는 파스카 신비를 기념하는 거룩한 밤이다.

파스카 성야 미사는 빛의 예식, 말씀 전례, 세례 예식, 성찬 전례로 구성돼 있다. 빛의 예식은 불과 부활초의 축복, 행렬, 부활 찬송으로 이루어진다. 사제는 부활초를 축복하면서 "주 그리스도님,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신 상처로 저희를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소서"라고 기도한다. 이후 불이 붙인 후 성당 입구와 가운데, 제대 앞에서 부활초를 높이 들고 "그리스도 우리의 빛"을 노래하면, 신자들은 "하느님 감사합니다"로 화답한다. 이어 사제는 부활초를 촛대에 꽂은 다음 부활 찬송을 노래한다. 이 노래는 파스카를 선포하는 감사의 기도이다.

말씀 전례는 구약 7개, 신약 2개 등 9개의 독서로 구성돼 있다. 독서의 내용은 구원에 관한 사건과 예언으로 이뤄져 있다. 구약 독서를 생략할 경우 최소 2~3개까지 할 수 있으나 제3독서(탈출기 14장)는 꼭 봉독해야 한다. 올해 복음은 루카복음 24,1-12의 부활 내용이 선포된다. 이후 세례 예식과 세례 서약 갱신 예절이 거행된다.

영성체 예식은 '주님 식탁에의 참여'라는 표지를 완전하게 실현하기 위해 모든 이가 성체와 성혈을 영하는 양형 영성체를 하기를 전례서는 권고한다. 아울러 부활의 기쁨과 감사를 드러내기 위해 파견 끝에 '알렐루야'를 두 번 반복한다.



▨주님 부활 대축일

주님 부활 대축일은 전례주년 안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대축일이다.

말씀 전례는 베드로 사도의 설교(사도 10,34. 37-43)와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 증언하는 바오로 사도의 설교(콜로 3,1-4)가 선포된다. 또 복음은 빈 무덤 상황을 상세히 기록한 요한복음(20,1-9)이 봉독된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9.04.11 등록]
가톨릭인터넷 Goodnews에 오신 모든 분들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오늘의 복음말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성인
 니체타(Nicetas)
 다윗 1세(David I)
 도나시아노(Donatian)
 디오클라(Diocles)
 로가시아노(Rogatian)
 로부스티아노(Robustian)
 마나엔(Manahen)
성녀  마르치아나(Marciana)
 멜레시오(Meletius)
 빈첸시오(Vincent)
 빈첸시오(Vincent)
 세르빌리오(Servilius)
성녀  수산나(Susanna)
 실바노(Silvanus)
성녀  아프라(Afra)
성녀  요안나(Jane)
 요한(John)
 제라르도(Gerard)
 조엘로(Zoellus)
 파트리치오(Patrick)
성녀  팔라디아(Palladia)
 펠릭스(Felix)
최근 등록된 뉴스
[알림] 제19회 cpbc창작생활성가...
한복 차림 두 여인과 백합… 침묵과 ...
‘하느님의 종 133위’ 약전 8 /...
“진실한 말이올세다”… 순교자 83위...
소수 민족 삶의 질 향상에 주력… 청...
[현장 돋보기] 잔인한 5월
필리핀 산토 니뇨 아기 예수상 한국에...
[평화 칼럼] 누가 혼인 결합을 위해...
[사설]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신앙교...
[사설] 2019 한반도 평화나눔포럼...
cpbc-TV 전용 리모컨 나왔다
“식량 지원에 이념·사상 운운은 반...
“화해는 교회의 의지이며 하느님의 선...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생태환경위 총무...
[묵상시와 그림] 꽃보다 아름다운 당...
많이 조회한 뉴스
시민과 함께하는 안법고 110주년 기...
신학교 개방·성소 체험… “신부님 ...
[성당에 처음입니다만] (11)왜 여...
[생태칼럼] (41) 설악산 가는 길
청년 부르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
수도회 신부 김용기 사칭 신천지 포교...
새벽의 고요함 깨고 울려 퍼지는 은은...
[현장 돋보기] 5개 공소의 기적
지친 순례자 마음 치유할 ‘양업명상센...
염수정 추기경, 프랑스 오메트르본당 ...
거룩한 부르심에 “예, 여기 있습니다...
태국 교회 첫 복자이자 순교 사제… ...
“넌 야소(耶蘇)도 모르느냐?”… 모...
[말과 침묵] 쇄신, 가난의 선물
영남 선교 요람지, 신나무골성지 새 ...
청소년국 사목국
성소국 사회복지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출판사
교회사연구소 노인대학연합회
가톨릭학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화요일 아침

 가톨릭정보 가톨릭사전  가톨릭성인  한국의성지와사적지  성경  교회법  한국교회사연구소  가톨릭뉴스  예비신자인터넷교리
  서울대교구성지순례길  한국의각교구  한국천주교주소록  경향잡지  사목  교구별성당/본당  각교구주보  평양교구
  교황프란치스코  故김수환스테파노추기경  정진석니콜라오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추기경
 가톨릭문화 Gallery1898  가톨릭성가  전례/교회음악  악보/감상실  가톨릭UCC 
 가톨릭신앙
      & 전례
7성사  매일미사  성무일도  가톨릭기도서  전례와축일  신앙상담  교회와사회  청소년가톨릭  청년가톨릭  캠프피정정보
바오로해  신앙의해 
  나눔자리 클럽  게시판  자료실  구인구직  설문조사  홍보게시판  이벤트  도움방  마이굿뉴스  청소년인터넷안전망 
  서울대교구본당게시판/자료실
서울대교구청 전화번호 |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  도움방 |  전체보기 |  운영자에게 메일보내기  |  홈페이지 등록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인터넷 굿뉴스 [전화번호보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