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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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르게 기다려온 교구장… 45만 교구민 ‘부활 선물’

부산교구장 발표 순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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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구장 임명 발표 직후 교구 관리국장 김정렬 신부가 사제단을 대표해 손삼석 주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손삼석 주교와 도용희 평협 회장이 함께 교구장 임명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8개월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맞는 교구장 임명 소식이라 기쁨은 더 컸다.

10일 오후 6시 55분, 부산교구청 성당. 교구 선교사목국장 이장환 신부는 “잠시 후 7시 정각에 중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부산교구가 기다려 온 좋은 소식이 무사히 잘 도착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은혜를 청하며 성가 142번 ‘오소서 성령이여’를 부르자”고 했다.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께서 바티칸 현지 시각으로 2019년 4월 10일 정오. 한국 시각 오후 7시에 손삼석 요셉 주교님을 부산교구 제5대 교구장으로 임명하셨습니다.”

오후 7시 정각, 선교사목국장 이장환 신부가 손삼석 주교의 부산교구장 임명 소식을 발표하자 교구청 신부들과 수도자, 직원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고 손 주교는 고개 숙여 화답했다. 이어 손삼석 주교에게 교구민을 대표해서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도용희(토마스 아퀴나스) 회장이, 교구 사제단을 대표해서 관리국장 김정렬 신부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손삼석 주교는 “많은 교우께서 기다리시고, 또 저만 만나면 좋은 소식이 없느냐 물었지만 다 때가 돼야 하는 것”이라며 “새로 잘 계획해서 훌륭한 교구,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기도해주신 사제단과 교구민에게 감사한다”고 주교 임명 소감을 밝혔다.

교구장 임명 소식이 발표되자 축하 전화가 쇄도했다. 손 주교는 “전임 교구장이신 황철수 주교님께서 축하 전화를 주시면서 무거운 짐이 될 것 같아 걱정된다는 격려의 말씀을 하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손 주교는 교구장 임명 발표의 기쁜 순간을 함께한 이들에게 교구장으로서 첫축복을 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이후 교구청 1층에 마련된 장소로 자리를 옮겨 조촐한 축하식에 함께했다.

축하식에는 축사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도용희 평협 회장은 “자비하신 주님께서 45만 부산교구민의 기도와 염원을 들으시고 부활을 앞두고 큰 선물을 내려주셨다”며 “교구가 ‘희망의 해’를 지내고 있는 지금 새 주교님께서 교구민들의 희망이 되어 오셔 기쁘고 그지없이 경사스러운 일”이라고 축하했다.

이장환 신부는 “8개월간 목자를 잃은 양처럼 교구장이 없는 상태에서 어떤 결정도 할 수 없고 목마르게 교구장을 기다려왔다”며 “교우 모두가 바라는 교회를 만들어 주시길 기대하고 더 좋은 교구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 된 셈”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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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4-1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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