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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평화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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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정상회담을 위하여-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보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라

예전의 것들은 이제 기억되지도 않고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으리라

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을

대대로 기뻐하고 즐거워 하여라”(이사 65,17-18)



아아, 하느님이시여!

이제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과 북 정상회담이

두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늘의 뜻임을 알게 하소서

그래서 전쟁도 버리고 핵무기도 버리고

오직 평화의 마음으로

서로 화해하며 협력하게 하소서

그리고 남과 북 하나가 되어

한 형제 한 민족

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아멘!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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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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