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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배우 손숙씨의 진솔한 신앙 이야기에 호응

서울 한마음한몸 토크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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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배우 손숙(왼쪽)씨가 2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자신의 삶과 영성에 대해 회고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정환 신부)는 7월 26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특강 ‘금(金)모닝, 한마음한몸’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신자 1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 환경부 장관이자 현 예술의 전당 이사장인 연극배우 손숙(헬레나)씨가 나와 ‘배우이자 나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자신의 삶과 신앙 이야기를 나눴다. 특강은 손숙씨와 함께 서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정환 신부가 대화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손씨는 “삶으로나 영성적으로 힘들고 방황했던 시절에는 냉담을 하기도 했지만, 생각해 보면 언제나 하느님께서는 당신께로 나를 인도하셨고 붙잡아주셨던 것 같다”며 “어머니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신자가 되어서 그런지 나에게 종교는 어머니의 품같이 편안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며 다가오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연극인으로 사는 삶이 쉽지 않았지만, 무대에 서는 순간순간이 행복했다”며 “무대에 오를 때면 항상 긴장하지만, 그때마다 성모송을 외고 그러면 마치 성모님께서 함께하듯이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긴장감이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월례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중에는 사전에 신청한 예비 부모 일곱 가족을 위한 태아 축복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그동안 본부의 활동과 함께하고 후원한 신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5월부터 ‘2019 한마음한몸 월례 미사 및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8월에는 윤용찬 (주)WHY약관교실 대표가 출연해 ‘몰라서 못 받는 보험’을 주제로 특강한다. 강의 후에는 보험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특강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며 한마음한몸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홈페이지(www. obos.or.kr)나 전화(02-774-3488)로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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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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