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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씨 가족 ‘남수단 우물 파기’ 1100만 원 기부...본지 기사 읽고 3대가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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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준씨가 수원교구 해외선교실 유주성 신부에게 남수단 우물파기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서울대교구 서초3동본당 오세준(모세, 80)씨 가족이 최근 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에 ‘남수단 우물 파기’ 기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오씨는 “남수단 우물 파기를 후원한, 부산에 거주하는 비신자 김수대, 오세분 부부의 사연이 실린 가톨릭평화신문(7월 28일 자) 기사를 읽고 가족 3대가 함께 뜻을 모아 ‘우물 파기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교구는 오세준씨 가족이 낸 후원금을 남수단 우물 파기 기금으로 전달하고, 우물 완공 후에는 오세준씨 가족 명의의 동판을 현장에 세울 계획이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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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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