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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들의 행복한 보금자리 ‘해밀’ 10주년

의정부교구 사회복지법인 직영 시설 현재 30여 명 장애인 공동가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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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과 사제단, 해밀공동체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구 사회복지법인 대건 카리타스(이사장 이기헌 주교) 산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해밀’(원장 임복희)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해밀은 10월 23일 경기 고양시 식사동성당(주임 김동훈 신부)에서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앞으로도 공동체가 함께 발맞춰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미사는 교구장 이기헌 주교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이 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해밀 공동체와 함께하시면서 지켜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10주년을 계기로 해밀 공동체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실현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라며 해밀 공동체에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사 후에는 축하식이 이어졌다. 의료재활팀 물리치료사 이상숙(그라시아)씨가 의정부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식사동본당은 신자들이 정성껏 모은 쌀과 생필품을 해밀 공동체에 전달했다. 또 고양시 대화노인종합복지관 대화윤슬소리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했다.

해밀의 임복희(리디아) 원장은 “그동안 힘든 일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감사함 속에서 행복한 날들이 더 많았기에 지금까지 잘 걸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밀 가족들은 행복한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세상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밀 가족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주고 또 지지하고 사랑해 줄 것을 청했다.

해밀은 2009년 12월 28일 설립한 의정부교구 사회복지법인 대건 카리타스의 직영시설이다. 장애인들이 좋은 생활환경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공동생활가정 형태로 꾸려졌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세상 밖에서 세상의 중심이 되어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터전을 만들어주고 있다. 현재 30명의 장애인이 해밀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고 의료재활팀과 사회재활팀, 생활재활팀 등 28명의 교사가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 및 자원봉사 참여 문의 : 031-965-0028~9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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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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