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배기현 주교)는 제9회 사회교리 주간(8~14일)을 맞아 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한국사회 100년 역사 안의 교회’를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3ㆍ1운동 100주년 역사를 돌아보고, 교회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의 ‘3ㆍ1운동 정신과 교회의 사명’ 주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이동화(부산가톨릭대 교수) 신부가 ‘끝나지 않은 착취, 물신 지배와 교회의 사명’을, 김선실(데레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상임대표가 ‘끝나지 않은 소외, 인간 존엄함의 위기와 교회의 사명’을, 이대훈(성공회대) 교수가 ‘끝나지 않은 폭력, 평화의 길과 교회의 사명’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 후 기념 미사도 봉헌된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