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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정부교구, 대구에 마스크 등 지원… 따뜻한 손길 이어져

바보의나눔, 구호금 1억 10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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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교구별 이웃 사랑 실천도 늘어나고 있다.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2월 27일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부족한 대구대교구 내 사회복지 시설을 위해 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에 마스크 1만 600장과 손소독제 102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는 코로나 사태가 나기 전 대전교구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사뒀던 물품이다.

의정부교구(교구장 이기헌 주교)도 마스크가 긴급히 필요하다는 대구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요청에 따라 2월 27일 대구대교구 가톨릭근로자회관에 마스크 1000장을 보냈다.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도 2일 비타민제가 들어 있는 선물 1500개를 포장해 광주 북구보건소 등 지역 보건소 5곳,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전남대와 조선대병원, 그리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전달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미혼모와 아동을 위해 3일 긴급구호금 1억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바보의나눔 긴급구호금 1억 원과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지정기탁금 1000만 원으로 조성된 이번 기금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미혼모협회 ‘아임맘’에 각각 6000만 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결식아동들에게 음식과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미혼모협회 아임맘은 출산을 앞둔 미혼모들에게 출산 및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병원사목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신부)는 2일 코로나19 비상근무를 하는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에게 우유와 샌드위치 250개를 보냈다.

한편, 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국장 박홍도 신부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절 및 가격 폭등 등 마스크 대란 현상이 벌어지는 시기에 타 교구의 응원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사회복지생활시설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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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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