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사목/복음/말씀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마스크에 가려진 마음, SNS 통해 이웃에게 전하세요”

서울대교구 한마음 자살예방센터, 마스크에 응원 문구 담은 사진 올리는 캠페인 펼쳐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서울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장 차바우나 신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마스크에 가려져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이웃에게 전해주세요.”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가 3월 20일 ‘내마음 마스크 캠페인’을 시작했다. 마스크에 응원 문구를 적은 메모지를 붙인 채 일상생활을 하고, 그 모습을 사진(셀카)으로 찍어 SNS(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서울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장 차바우나 신부는 솔선해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차 신부는 “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마음 돌봄’을 위해 해당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 센터장이 되고 출근하러 지하철을 탔어요. 그런데 마스크를 쓴 승객들 표정을 알 수도 없고, 그래서 너무 우울해 보이는 거예요. 힘내라고 웃어줄 수도 없어서 마스크에 메시지를 쓰기로 했어요. 만나는 모든 사람이 마스크에 가려진 속마음을 함께 나누면 위로도 되고 참 좋지 않겠어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살예방센터는 마스크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와 그림 도안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살예방센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마음 돌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마음을 위로하는 기도’도 공유하고 있다. 이밖에 정신건강과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차차 소개할 예정이다.

‘내마음 마스크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인스타그램 공식계정(ID: read_todays_prayer)을 팔로우한 다음, 태그해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0-04-0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3. 28

아모 4장 12절
이스라엘아, 너의 하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