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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주교좌본당 가톨릭합창단 「Ave Maria」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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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最古)의 합창단인 명동주교좌본당 가톨릭합창단이 정규 앨범 「Ave Maria」(아베마리아)를 냈다. 프란츠 리스트의 ‘Ave Maria’를 비롯해 토마스 가브리엘의 ‘Spiritus Domini’ 스티브 도브로고츠의 미사곡 등 다양한 성가 14곡이 실렸다. 합창단원 50여 명이 만들어내는 화음은 명동성당 대형 파이프오르간의 깊은 음색과 어우러져 마치 유럽 대성당에 데려다 놓는 기분을 선사한다. 웅장함과 풍부함을 지닌 성가들은 가장 오래된 합창단이 전하는 전례 음악의 깊이를 전한다. 미사곡 원작자인 스티브 도브로고츠 역시 이들의 노래를 듣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Ave Maria’와 현대 음악과 전통 전례음악의 적절한 조화를 이뤄 경건함과 신비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곡이 조화를 이룬다. 음반 기획은 가톨릭합창단 이강민(노트케르 발블로) 지휘자가 맡아 제작했다. 지난해 10월 개최했던 정기연주회를 실황 녹음해 제작한 이 앨범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방한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담은 음반이다. 음반은 이미 주한 교황청 대사관을 통해 교황청에 전달됐다. 한국 교회 성가 합창단을 대표하는 이들의 음반은 아이튠스와 아마존 등 해외 음원 사이트에도 게재됐다. 정상민(레미지오) 단장은 “아직 전례 음악이라고 하면 어렵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음반을 듣고 누구나 전통 전례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매 문의 : www.catholic-choir.or.kr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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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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