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105명 참가… 7월 말 인도네시아 홈스테이
올여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청년대회(AYD)의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
‘즐거운 아시아 청년: 다문화적 아시아에서 복음을 실천하기! (Joyful Asian Youth! Living the Gospel in Multicultural Asia)’을 주제로 열리는 AYD 본대회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세마랑대교구에서 8월 2일 개막 미사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본대회는 △3일-국별 전시 박람회 및 지역별 그룹 나눔 △4일-현장 체험, 성시간과 고해성사 △5일-AYD 목적에 대한 전체 회의, 국가별로 활동 계획 세우기 및 축제의 장 △6일-폐막 미사로 이어진다. AYD 주제에 맞춰 참가자들은 ‘다양성에 대한 감사와 축복’, ‘문화적 다양성 안에서의 통합’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본 대회에 앞서 7월 30일부터 나흘 동안은 인도네시아 교구에 곳곳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교구의 날’ 행사를 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9개 나라에서 청년 30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 교회는 각 교구에서 5명씩 선발된 청년(17~30세)을 비롯해 사제와 수도자 등 105명이 함께한다. 출국에 앞서 7월 22~23일 대전교구 대철회관에서 2차 전체 모임과 피정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