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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도 교수도… ‘캠퍼스 복음화’ 한마음

국민대 ‘캠퍼스 통합 사목’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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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대학교사목부는 11일 서울 성북구 정릉로 국민대학교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국민대 가톨릭인들을 위한 연합 미사’를 봉헌하고, ‘캠퍼스 통합 사목’을 위한 새 닻을 올렸다.

대학생사목부는 캠퍼스 통합 사목을 통해 교수ㆍ교직원ㆍ대학원생ㆍ대학생 등 교내 모든 구성원이 하나의 신앙 공동체를 이루며 유기적으로 신앙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구는 국민대를 관할 구역으로 둔 정릉동본당 주임 이용현 신부를 국민대 사목 담당 사제로 임명했다. 본당 공동체가 지역 대학생들의 신앙생활을 돕도록 배려했다.

대학교사목부는 캠퍼스 통합 사목이 잘 이뤄지면 ‘가톨릭학생회’ 혹은 ‘청년성서모임’과 같은 학생 중심의 활동에서 더 나아가 교수와 교직원까지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명여대와 관할 본당인 청파동본당은 캠퍼스 통합 사목을 통해 교내 사목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국민대 캠퍼스 통합 사목을 응원하고 격려차 방문한 염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세속적인 스펙 쌓기’에서 나아가 ‘신앙 스펙’을 쌓아야 한다”며 어려운 이를 위해 실천하고 돕는 ‘자비와 용서의 지성인’이 되기를 당부했다.

미사에 참여한 국민대 유지수(요한) 총장도 “교수, 직원, 학생과 더불어 지역 주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하느님이 사랑하는 국민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교사목부 차장 은성제 신부는 “국민대는 총장님을 비롯해 신앙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캠퍼스 사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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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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