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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 사도가 코린토 교회에 전한 서간, 각주·보충 설명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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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린토 1서 강해



코린토 1서 강해

이영헌 신부 지음 / 바오로딸 / 2만 2000원




바오로 사도는 ‘바오로 편’, ‘아폴로 편’, ‘케파 편’, ‘그리스도 편’으로 분열돼 파벌 싸움을 일삼는 코린토 교회 사람들에게 말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코린토인들에게 보내는 첫째 편지(이하 코린토 1서)는 바오로의 실천적 사목 지침을 담고 있는 성경이다. 바오로 서간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시사성이 짙고, 초대 교회 공동체 생활을 현장감 있게 다룬 문헌이다.

코린토 교회는 다른 공동체와 달리 신자들의 분열과 갈등, 복음 말씀과 교회 전례에 대한 몰이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느님의 지혜를 이해하지 못한 어리석음 때문이었다. 공동체는 윤리적으로 타락해갔고, 그래서 편지에서는 우상숭배, 부활관에 대한 문제 등 신앙생활 전반에 대한 당부가 이어진다.

바오로 사도가 코린토 사람들에게 요청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적 친교, 일치의 공동체였다. 코린토 1서는 바오로 사도가 지향한 ‘하느님의 교회’로서 코린토 공동체가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저자는 광주가톨릭대 총장과 교수를 지낸 이영헌(광주대교구 옥암동본당 주임) 신부. 가능한 많은 각주와 보충 설명을 덧붙이고, 그리스말 본문도 삽입해 바오로 서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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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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