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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서강미술가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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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미술가회 최대일 작 ‘산’, 전지크기, 수묵화, 2018년



서강대 교수와 동문이 모인 서강미술가회(회장 최대일)는 24~30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에서 ‘제21회 정기 작품전’을 개최한다. 서강미술가회 정기전은 학과와 직업에 제약이 없고 동양화와 서양화, 수채화, 펜화 등 다양한 표현기법에 다채로운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정기전에는 회원 9명이 각자의 체험과 삶, 신앙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27점을 전시한다.

같은 기간 제1전시실에서는 ‘창조함으로써 치유하다’전이 열린다. 15년째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치유작업을 펼쳐온 화가 겸 미술치료사 유정희(로사, 인천교구 부평4동본당) 작가의 전시회다. 작품에 주로 등장하는 ‘원’은 만다라를 상징한다. 작가는 그 원 안에 은유와 상징을 담아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느끼는 삶의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유 작가는 “마음 아파하는 이들이 곧 내 모습이자 가족, 이웃이기에 그림을 통해 공감하며 삶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전시실에서는 그림 영재 김민찬(루카, 수원교구 신장본당)군의 개인전 ‘요즘 우산 속 사람 사람 사람’이 열린다. 올해 11세인 김군은 이미 여섯 살 이전에 어른들을 놀라게 하는 그림을 그렸고, 지금까지 개최한 전시회만 10여 회인 어린이 화가다. 김군은 “저의 그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재료들이 눈에 보이는 재료들과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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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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