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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말씀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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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은 14세기 프란치스코회에서 시작됐다. 예루살렘 순례자들의 묵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십자가의 길은 18세기에 이르러 복음과 전승에 기초해 14처로 확정됐다. 이 전통적인 십자가의 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빠져 있다.

전주교구 노송동본당 주임이자 성경학자인 정태현 신부는 “십자가의 길은 예수님의 죽음과 장례로 끝날 수는 없고 반드시 부활로 이어져야 마땅하며 그 부활의 현장은 빈 무덤이 아니라 우리 삶의 자리”라고 밝힌다. 십자가의 길을 마무리하는 15처가 그리스도인 삶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정 신부가 엮은 「말씀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은 전통적인 십자가의 길 14처에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해 우리 삶의 자리에 나타나계심을 묵상하는 15처를 덧붙였다. 또한 각 처마다 종교화가 조르주 루오의 그림과 성경 구절을 넣어 인간의 감성 언어가 아닌 성경 말씀으로 각 처의 주제를 묵상할 수 있게 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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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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