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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898] 김원경 작가 전시, 24~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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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경 작가의 작품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나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보며 기도하고 묵상하도록 도와주는 전시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나다’이다. 김원경(모니카) 작가는 2016년 가을 30일간 산티아고 순례길 800㎞를 기도하며 걸었다. 김씨는 순례길을 걸으며 매일 순례길의 한 부분을 선택해 그림으로 표현했다. 작품은 한지에 아교를 물과 연하게 섞어서 수십 번 밑바탕을 칠한 후 한국화 수성 물감과 아크릴 물감, 수성 크레용, 수성 색연필을 이용해 그렸다. 모두 김씨의 마음을 색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김씨는 작품마다 물고기와 야생화를 그렸다. 물고기는 하느님, 야생화는 작가 자신을 표현한 것. 김씨는 “물고기는 신앙적인 상징으로 하느님으로 표현됐고, 야생화는 나 자신으로 그려지면서 ‘하느님과 함께’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순례길을 걷는 동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안하고 행복했으며 새로운 인생 후반 길을 가는데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일깨워 주셨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무사히 순례를 마칠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나를 보살펴 주셨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것을 의탁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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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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