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이사장 김영국 신부)는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명작 국악의 밤’ 공연을 18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었다.

피스메이커스 회원 등 300여 명의 관객이 자리한 이날 공연은 서울국악예술단, 바꾸춤보존회, 악단광칠을 비롯해 황애리, 이성희, 박철희 등이 출연해 국악과 서양음악을 섞은 크로스오버음악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했다.

이사장 김영국 신부는 “국내는 물론 가깝게는 아시아, 멀리는 아프리카와 남미에 진료소를 만들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10여 명의 현지 학생을 한국으로 데려와 대학 공부를 시키고 있다”며 “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준 후원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피스메이커스는 가톨릭학원이 교육과 의료를 통한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체계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 7월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가족과 사회의 따뜻함과 건강함을 회복시키기 위한 아동·청소년 대상 복지사업과 아시아 빈민국 구호·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