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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들려주는 우리 가족 행복 솔루션

사랑의 지혜 /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 박영호 옮김 / 생활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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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조언한 말씀 모음집. 시대에 따라 가정 형태나 구성원이 변해도, 가정생활에서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를 가볍고 일상적인 방법으로 전한다. 가정 안에서 사랑의 영성은 구체적인 많은 동작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부부가 싸운 뒤 화해하지 않고서는 하루를 끝내지 않는다. 가정 안에서 꼭 자주 해야 하는 말은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이다.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친절함을 잃지 않는다. 가족이 함께 기도를 바친다. 정기적으로 가족 식사를 한다. 가족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고, 그 표현한 사랑이 우리 신앙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설명한다.

자녀 교육에 있어 가장 예민하고 개인적인 차원의 일조차 전문가에게 맡기는 경향도 지적했다. 교황은 논쟁과 오해, 감춰진 질투심, 심지어 범죄 후에도 평화를 회복하는 것이 아름다운 길임을 강조한다. 평화의 회복은 가정에 일치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헤어진 부모에게는 결별의 무게를 자녀들이 짊어지게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부부가 함께 살지 않더라도, 아이들은 부부가 서로에 대해 아름답게 추억하는 말을 들으며 자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요청할 때, 그것이 정당한 나의 권리라고 할지라도, 친절함을 잃지 마십시오. 그러면 혼인과 가정생활의 바탕인 공동생활이 더 견고하게 될 것입니다.”(124쪽)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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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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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7장 9절
잘못을 덮어 주는 이는 사랑을 키우고 그 일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구를 멀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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