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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클래식 뮤지컬로 추억하는 아름다운 학창시절

뮤지컬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 흰물결아트센터 윤학 대표 이야기 다뤄... 한글 아리아·가곡으로 친숙함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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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의 한 장면.



우리말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뮤지컬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가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대표 윤학) 화이트홀에서 공연된다.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는 윤학(미카엘) 대표의 이야기다. 그는 학창시절 실제로 신발 열 켤레를 잃어버렸고 그 일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됐다. 윤 대표는 “그 일이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흰물결아트센터를 통해 문화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근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흰물결아트센터를 만들고 10여 년간 200여 회의 음악회와 오페라 무대를 열었다.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는 윤학 대표의 이야기지만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잃어버린 것을 잊고 사는 시대, 찾아야 할 것을 찾지 않는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진정 찾아야 할 것을 찾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만드는 뮤지컬이다.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는 새로운 형태의 클래식 뮤지컬이다. 윤 대표는 아리아와 가곡이 외국어로 불리고 있어 관객들의 가슴 깊이 가닿는 데는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늘 갖고 있었다. 그래서 성악가와 함께 우리말 가사로 새롭게 작사했다. 성악가들은 우리말로 부르니 의미가 가슴에 와닿아 멜로디에 담긴 숨결까지 느껴진다고 했고 관객들도 노래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라고 입을 모은다.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는 7일 오후 3시, 14일과 21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에 공연된다.

문의 및 예매 : 02-535-7034, 문자 예약 : 010-4046-9237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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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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