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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시인의 ‘신앙 시’ 스무 편...이대성 작곡가 선율 입어 ‘성가’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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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단의 원로 김남조(마리아 막달레나) 시인의 시가 이대성(요한 세례자) 작곡가의 선율을 만나 ‘아름다운 노래 기도’가 됐다.

가톨릭신문사(사장 이기수 신부)는 11월 28일 서울 압구정동성당에서 연작 성가곡 발표음악회 ‘충만한 사랑’을 무대에 올렸다. 하느님의 묵직한 사랑을 시어로 건져 올린 스무 편의 시는 성가가 되어 객석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순교’ ‘가시관과 보혈’ ‘예수의 얼굴’ 등 김남조 시인이 최근에 쓴 신앙시들이다.

오랜 세월 간절해져 견고해진 신앙 시는 이대성(성 비오 교회음악연구소장) 작곡가의 선율을 입어 솔리스트들을 통해 성가로 태어났다. 바리톤 김승유(베드로)ㆍ테너 정능화ㆍ소프라노 이윤정(요세피나) 솔리스트 4명이 무대에 올랐다.

김남조 시인은 “신작 성가곡에 쓰인 나의 시는 대부분이 근작시”라며 “나의 삶에 또한 나의 작품 속에 언어는 간결해지고 비로소 은총의 거룩한 옷자락의 한 끝이 닿아 내리는 체험이 이루어진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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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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