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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포함 시민단체, 국토부 보완서 강행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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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0개 시민사회단체의 연합체인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12월 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거짓’ 전략환경영향평가 강행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12월 3일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10월 31일 환경부가 보완의견을 송부한 지 불과 33일 만에 보완서를 제출했다. 이에 전국행동과 도민회의는 상식적으로 그처럼 짧은 기간 내에 보완이 불가능하다고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전국행동 측은 환경부와 국토부가 보완서 등을 비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동시에 밀실 협의에 대한 의심을 키우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소장 박상훈 신부는 연대 발언을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절차나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올바르지 못한 것들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민주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과정이 민주적이어야 하고 방향 또한 올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신부는 “가톨릭은 온전한 평화와 발전을 모토로 삼고 있는 만큼 교회와 시민사회 안에 있는 분들과 함께 기도와 나눔을 통해서 제주 제2공항 건설 저지를 위해 작은 몫이지만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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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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